매년 여름 비가 내리면 서울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잠수교’라는 이름의 다리가 폭우로 불어난 한강물에 잠겼다는 소식인데요. 잠수교가 물에 잠겼다는 것은 비가 그만큼 많이 내렸다는 뜻이기에 잠수교의 수위는 강수 피해에 대한 경고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염전공원 인천에도 이런 역할을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그중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던 장소입니다. 그래서 공원에 가면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하던 과정을 볼 수 있는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