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의 침산동에는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느티나무’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유등천 상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쉬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드론 촬영을 통해 느티나무와 그 주변 풍경을 담아낸 결과, 대전청소년수련마을로 가는 다리와 그 위 천변의 커다란 느티나무가 돋보입니다.
유등천은 ‘버드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조선 시대에는 ‘유포천’이나 ‘유천’으로 불렸습니다. 현재 ‘유등천’이라는 명칭은 1872년 지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대전광역시와 금산군을 지나 갑천과 합류합니다. 이곳은 감돌고기가 서식하는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산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시민구조대가 상주하여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축 화장실이 마련되어 편리함이 더해졌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인한 피해와 ‘백회 가마터’의 흔적도 발견되었으며, 비 내린 다음 날의 하늘과 유등천의 평화로운 풍경은 힐링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슬기 채취 또한 자제해야 합니다. 침산동 느티나무와 유등천의 조용한 풍경 속에서 대전의 자연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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