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웃던 며느리, 시어머니 눈치 보는 사연은?대전에 사는 결혼 3년 차 베트남 며느리 김보리(30) 씨. 아기 돌볼 때가 제일 행복한 딸바보 엄마!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항상 방긋방긋 한국 과자도 좋아하고 한국 음식도 좋아하는 며느리 그런데 잘 웃는 며느리가 표정이 굳는 순간이 있다? 바로 시어머니 김길순 여사(64)가 오실 때! 항상 잘 웃다가도 며느리는 시어머니만 보면 긴장하고 시어머니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데... 식사 때도 말 한마디 없는 고부. 시어머니가 거실에 있으면 며느리는 은근 슬쩍 방에 들어가고 피하기만 한다. 사실 따로 사는 시어머니가 일주일에 세 네 번 며느리 집을 찾는 데도 이유가 있다. 아기 씻기는 것부터 청소까지, 기본적인 것조차 스스로 안 하는 며느리 시어머니가 하나하나 다 알려 주기 전에는 먼저 하는 법이 없다.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가 답답하기만 한데.. 무엇보다 시어머니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위생! 아기는 물론 심지어 며느리 본인도 잘 씻지 않아 시어머니는 달력에 목욕해야 할 날짜를 적으며 하나하나 며느리를 챙기는데... 언제까지 얼마나 며느리를 챙겨 줘야 할지, 시어머니의 답답함은 쌓여만 간다. 하지만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요구에 맞출 자신이 없다. 시어머니와 육아 방식도 다르고, 한국말도 잘 몰라 못 알아들을 때가 많은 며느리 며느리는 하루하루 시어머니 앞에서 더욱 눈치를 보고 주눅이 들어 가는데... 며느리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준비한 특별 프로젝트! 그리고 속마음을 알고 더 친해지기 위해 결정하게 된 며느리의 친정 베트남 여행. 그러나 고향에 오자마자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를 나 몰라라 하는 며느리에게 속상해 결국 화를 내게 되는데... 다가가려는 시어머니 vs 피하려는 며느리 두 사람은 과연 가까워 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