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만 기다리는 시어머니, 미안한 며느리오늘의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시집온 결혼 4년 차 며느리 다오 티 라엔 씨! 리엔씨는 자나 깨나 시어머니 걱정이 많은데 다문화 고부열전 최고령 89세 시어머니 송묘순 여사때문! 며느리가 제일 걱정인 건 시어머니가 밥을 잘 안 드시는 것 식사때마다 옆에서 밥을 차려줘야 맛있게 드시는 시어머니 며느리와 같이 얘기하고 싶고, 며느리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된 송여사. 그런데 송여사, 며느리와 아들이 출근하고 혼자 있을 때면 끼니도 대충 때우고 거르는 일이 다반사 온종일 며느리 오기만 기다리는데... 이뿐 아니다. 게으름은 내 사전에 없다! 온종일 집안일이며 밭일도 하고 바쁘다, 바빠 잠시도 가만히 쉬질 못하는 부지런한 시어머니 땡볕에 밭에 나가서 일하느라 쓰러지면 어쩌나 걱정 속상해서 눈물 짓는데 리엔씨는 시어머니께 늘 마음의 짐이 하나 있다. 재혼을 한 리엔씨는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사춘기 딸을 데려와 같이 살고 있다. 입양해서 가족으로 받아준 고마운 남편과 시어머니 당시 사정상 시어머니께 재혼이라는 것도, 딸이 있다는 것도 바로 시어머니께 말씀드리지 못해서 늘 미안한데... 시어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이번에 베트남에 가서 속여서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은 며느리 그런데 며느리가 볼일을 보고 늦게 들어오자 화가 많이 난 송여사! 급기야 베트남에 못 가겠다고 돌발 선언을 하는데 과연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고향 베트남에 갈 수 있을까? 며느리는 그동안 못했던 속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