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659회 : 뚝딱이 아빠의 반전 모습, 완벽주의 사장님! .. | 재방송 다시보기 공식영상 보러가기

뚝딱이 아빠 김종석은 호랑이 사장님우리들의 영원한 뚝딱이 아빠
알록달록한 의상과 커다란 뿔테 안경을 걸치고 ‘뚝 따라라 딱 뚝 딱딱’을 외치는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씨. 요즘 그를 자주 볼 수 있다는 곳이 있는데, 바로 경기도 양평이다. 이곳에 10년 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대형 카페 3개를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다! 매번 매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쓸고 닦으며 메뉴 개발까지 하고 있으니, 몸이 한 열 개라도 모자란다. 사업 과정에서 100억이라는 큰 빚을 안게 됐지만, 전혀 걱정할 게 없단다. 1, 2, 3호점의 자산가치만 해도 300억이 넘는다는데! 빚은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 한국에서의 카페 사업 성공으로 미국에 k-제과를 알리고 싶은 그의 도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 아들에겐 엄격한 뚝딱이 아빠
밖에선 자상한 뚝딱이 아빠지만 아들에겐 엄한 아버지인 김종석 씨. 그런 아버지 곁에서 9년째 일하며 카페를 지키고 있는 이가 아들 김세훈(30) 씨다. 때론 아버지가 무서운 직장 상사 같다는 아들! 아버지가 매장에 올 때마다 잔뜩 긴장된다는 아들. 매의 눈으로 카페를 살펴보면, 행여 실수한 게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최근엔 신메뉴 출시를 맞아 한창 연습 중인데, 아버지 김종석 씨 눈엔 한참 부족한 실력. 아들이 만든 음식에 손도 대지 않고 나가버리는데, 과연 깐깐한 아버지의 마음에 언제쯤 들 수 있을까?

# 100세까지 하고 싶은 뚝딱이 아빠의 소망
35년째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뚝딱이 아빠로 활동 중인 김종석 씨. 오랜 시간 활동한 만큼 어린아이부터 유년 시절을 추억하는 어른까지 뚝딱이 아빠를 기억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바람이 있다면 100세까지 희망을 주는 뚝딱이 아빠로 오래오래 활동하는 것. 그리고 늘 무섭고 엄한 아빠였는데, 자식들에게도 다정한 뚝딱이 아빠가 되고 싶다는 것! 지금부터라도 아들과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은데, 김종석 씨는 아들 세훈 씨에게도 자상한 뚝딱이 아빠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