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653회 : 산과 함께라서, 괜찮아 자연인 최호연 MBN .. | 재방송 다시보기 공식영상 보러가기

나는 자연인이다 653회
산과 함께라서, 괜찮아 자연인 최호연
깊고 푸른 산속,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고요한 산자락 한 켠에 사계절을 벗 삼아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다. 건장한 자태와 우거진 풀숲을 헤치면서 정돈되지도 않은 산중을 재빠르게 누비는 그의 모습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인데... 친구 또는 가족처럼 어울려 지내는 세 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산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너무나도 즐겁다는 이 남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자연인 최호연(68) 씨는 전남 광주광역시 출신의 대기업 세무 담당 직원이었다. 그러나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노리며 부산에 수학학원을 차렸고 지점이 6개 군데까지 늘어날 만큼 흥행했었다. 당시 낚시에 빠져있던 호연 씨는 낚시꾼들의 명소가 있다는 여수로 학원을 이전했는데 안타깝게도 좀처럼 성장하지 않아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중장비 사업으로 새 출발까지 한다. 하지만 그 또한 부도로 인해 위기를 맞고 4억이 넘는 큰 빚을 지게 되면서 경매 관련 회사에 취업해 15년이 지난 후에야 빚을 모두 갚아냈다. 그렇게 사십 대 중반이 넘어갈 무렵, 사랑하던 아내에게 암이 찾아온다. 호연 씨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돈을 두둑이 챙겨왔지만, 막상 엄지손톱만 한 산삼 한 뿌리가 500만 원에 육박한다는 현실을 마주하자 돈을 내어주려던 손이 벌벌 떨려왔다고 했다. 결국 호연 씨는 아내가 완치되기를 바라는 일념 아래 항암에 좋다는 약초들을 찾아 산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간절한 마음이 통한 덕분일까, 자연에서 난 산물들의 약효일까. 아내는 기적적으로 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 호연 씨는 그것을 계기로 자연생활을 꿈꾸었으나 아내에게는 ‘위 정맥류’라는 또 다른 병이 생겨나면서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다. 비록 함께하려던 그녀는 지금 옆에 없지만, 암을 낫도록 도와준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만큼은 여전했기에 호연 씨는 14년 동안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과거가 없이는 현재가 없잖아요. 그게 기초가 되어서 여기까지 온 거니까” 자연이 주는 행복과 감사함으로 여생을 살아가는 최호연 씨의 이야기
산과 함께라서, 괜찮아 자연인 최호연 MBN 2504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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