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1142회 : 새로운 가족 쌍둥 바오와 맏언니가 된 푸바오♥ | 재방송 다시보기 공식영상 보러가기

▶ 동물원에 무슨일이쥬?
쌍둥이 바오 때문에 가을 타는 푸바오와, 아기 기린 마루의 특별한 가을 이야기!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 그 계절 아래 푸바오는 외롭다. 동생들이 태어나면서, 엄마 아이바오를 만나지 못한 채 홀로 맞는 첫번째 가을이 왔다. 이제 겨우 자이언트 판다의 거뭇한 털이 나기 시작한 쌍둥이 새끼 판다의 육아에 여념이 없는 엄마 아이바오. 그 마음을 알 길 없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한 편, 지난봄 태어난 새끼 기린은 여전히 엄마바라기인 갓난아기처럼 지내고 있었다. 이제는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엄마 옆만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기린에게 이모들의 엄한 교육들이 보태지게 된다. 가을 타는 푸바오, 엄마랑 떨어지기 싫은 새끼 기린, 그리고 쌍둥이 새끼 판다 소식까지, 동물원의 최근 소식을 전해본다.
▶ 1400마리 출산공장의 불편한 진실
1,400여 마리의 탄생 뒤 숨겨진 비극
지난 9월 초, 또 다시 끔찍한 소식이 세상 밖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화성 인근을 급습한 동물권 단체 활동가들은 ‘매매’를 위해서 임신과 출산을 대규모로 하기위해 만들어진 ‘공장’을 마주했다. 약 1400마리의 강아지들이 구조됐고, 그 중에는 불법적은 시술을 통해 제왕절개를 한 흔적도 발견됐다. 나아가, 한켠의 냉동고 속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죽음에 이른 강아지들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그 전 과정을 활동가들과 함께 동행하며 기록했고,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 시스템적인 원인에 대해서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