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1153회 : 물류 창고 절도 사건, ‘고양이 도적단’ 등장.. | 재방송 다시보기 공식영상 보러가기

택배 물류창고 고양이 도적단
물류창고에서 매일 벌어지는 절도 사건... 범인은 바로 고양이들!
아주 황당한 일이 벌이지고 있다는 한 물류창고가 있으니, 얼마 전부턴가 박스에 커다란 구멍을 낸 뒤 내용물만 쏙 빼간다는 절도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절도범은 알고 보니 웬 고양이들이었는데!! 직원들이 모두 배송을 나간 사이, 고양이 세 마리가 나타나 서로 망을 보며 상자를 뜯기 시작했다. 사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택배 상자엔 손도 안 내던 녀석들이, 길고양이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조직을 결성해 수시로 음식을 털어가고 있는 거라고.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시작된 고양이들과의 전쟁에서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 순 없으니! 도적단들의 행패를 막기 위해 고양이 행동교정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가 현장을 찾았다. 과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 진이의 이중생활
폐지수거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는 리어카 경비견 '진이'!
한 전통 시장에서 사람들의 눈길 발길을 붙잡는 명물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한 할아버지가 폐지 줍는 일을 하는 동안에 듬직하게 리어카를 지키고 있는 충견 '진이'다. 완전히 할아버지 껌딱지가 따로없는 '진이'. 그런데, 사실 할아버지가 주인은 아니다..!? 그러니까 어느 날, 할아버지는 폐지 수거를 하다가 우연히 녀석과 만난 뒤 이젠 둘도 없는 단짝이 된 거라고. 더 특이한 건, 할아버지가 직접 밥을 떠먹여줘야 먹는다는 것! 그 외에는 절대 스스로 밥을 먹질 않는다는데... 심지어 이젠 식음전폐와 식욕도 줄어들기까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교정 전문가 김승이 훈련사가 나섰다. 과연 '진이'는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 자아도취 오리, 청둥이
거울바라기 오리 '청둥이', 제 모습에 도취된 나르시스트일까?
고요한 제주의 카페 겸 미니 동물원으로 운영되는 이 곳에 주목해야 할만한 녀석이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온종일 거울만 바라보고 있는 오리 '청둥'이다. 남들 다~ 끼니 챙길 때조차 홀로 거울 앞을 지키고 있는 '청둥'.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에 도취된 나르시스트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 모양과 사이즈와는 별개로 거울이라면 뭐든 관심을 보인다고. 심지어 한 거위 무리의 공격을 당해도 도망은커녕, 다시 돌아와 계속 거울을 사수하기까지! 도대체 거울에 왜 이렇게까지 목을 매는 건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조류전문가 조삼래 교수가 나섰다! 대체 '청둥'의 속마음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