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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영화 다시보기 정보

2016.01.14. | 미국 | SF | 12세이상 관람가 (재) | 169분 (재) | 4.25.0 | 10,342,523명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외

줄거리

인터스텔라 줄거리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예고편 결말 예측

상대성이론?! 당신이 궁금했던 인터스텔라의 모든것! 제작 & 과학이론!이 영상 하나로 다 알아보자! 영화분석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전 세계적으로 6억 7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7천 2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아바타'와 '겨울왕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로, 인구수 대비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이례적인 흥행을 둘러싸고, 일부에서는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교육열 덕분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실제로는 인류의 종말을 배경으로 한 항성 간 여행과,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 그리고 상대성이론 같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적 요소들이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스텔라의 제작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1980년, 이론물리학자 킵 손과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자 린다 옵스트는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그들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2005년, 린다는 영화 제작을 제안했고, 이는 인터스텔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킵 손은 2017년에 중력파 관측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할 정도로 저명한 과학자로, 그의 1988년 논문이 영화의 아이디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원래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영화의 제작이 무산되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맡게 되었고, 그의 동생 존 놀란이 각본을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특성상 CGI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제 촬영을 중요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초반의 옥수수 밭은 실제로 캐나다에서 재배하였고, 모래 폭풍 장면은 인체에 무해한 식품 첨가제를 사용하여 재현했습니다.

우주선 발사 장면은 실제 아폴로 4호 발사 장면을 활용하였고, 다양한 행성들은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의 음악은 한스 짐머가 맡았으며, 하이포 오르간을 활용하여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영화 속 갈등을 살펴보면, 만 박사와 브랜드 교수는 명백한 악역으로 그려지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있습니다. 브랜드 교수는 중력 방정식의 오류를 숨기고, 만 박사는 우주에서의 고독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설정은 극적 효과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영화에서 제시된 여러 이론들이 현실과는 차이가 있지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시간이 중력이 강한 곳에서 느리게 흐른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블랙홀과 웜홀 같은 복잡한 개념을 영화에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블랙홀의 묘사는 2019년에 실제 발견된 블랙홀과 매우 유사합니다. 웜홀의 개념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현재로서는 존재 여부와 인류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는 불투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인터스텔라는 과학적 이론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인류의 미래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과학 이론은 현재 기술로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영화는 과학적 상상력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