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우리 괜찮을까요?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타나코와 아키라는 딸을 낳은 이후 섹스리스 관계의 부부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타나코의 오랜 친구 마나미는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며칠 얹혀살겠다고 말한다. 마나미에 대한 우월감으로 마나미를 옆에 두는 타나코와 그런 우월감을 알고 속아주고 있다는 마나미. 타나코 몰래 뒤에서 엿 먹이는 것이 유일한 낙인 마나미와 그런 마나미를 알면서 속아주는 타나코. 그 사이에 타나코의 남편 아키라는 타나코의 망가진 모습을 보고 싶은 마나미의 계략에 넘어가 마나미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자신의 남자친구들에게 그래왔던 것처럼 남편에게도 접근할 것을 알고 있던 타나코는 개의치 않고 회사 동료와 바람을 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