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타는 미망인, 누가 나 좀 말려줘요!’

4년 전, 남편이 불륜 상대에게 차여 자살한 뒤 홀로 남겨진 사십 대 미망인 미와. 작은 술집을 하며
홀로 외로운 밤을 달래곤 하는데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밤손님 치한이 그녀를 덮친다.
그런데 그녀는 그 치한을 무서워하기보다 매일 밤 그를 기다리게 된다.

가게 단골 중 그녀를 짝사랑 한 남자가 치한으로 가장해 그녀를 덮치는 것을 그 치한이 구해준 뒤,
그는 모습을 감춘다.

그녀는 그를 찾아가 그의 아내의 외도로 충격을 받아 아내에 대한 복수심에 나쁜 짓을 했다는 고백을 듣고
그를 이해하며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둘의 사랑은 그렇게 순조롭게 끝이 나는 듯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