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로 수감된 바라바는 십자가형에 처할 위기에 놓이지만 사람들의 선택으로 예수 대신 석방이 된다. 예수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에 관한 성스러운 소문은 믿지 않는 바라바. 예수의 죽음, 그리고 부활의 시간을 곁에서 보고 경험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진실을 찾기 위해 끝없이 의심하고 탐구하며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애쓰는 그는 마침내 주님의 안식처에서 평온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