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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네버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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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네버 다이 예고편 결말 예측

쉬 네버 다이 예고편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외톨이 ‘레이시’는
끝없는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먹이’를 찾아 나선다.
잔인한 살육이 시작될수록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게 되고,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그녀는 누군가 죽어야만 끝이 나는 죽음의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데…

죽지 않는 존재.

칼에 찔려도 총에 맞아도 절대 죽지 않는 존재가 있을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존재는 바로 걸쭉한 입담의 데드풀. 폭탄에 터져 온몸이 산산조각이 나거나 몸이 반으로 잘려도 결코 죽지 않는다. 잘린 신체는 서서히 재생이 되고 기억을 잃을 정도로 죽음을 당해도 마치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듯 다시 생존해 버린다 이 신비롭고 위대한 생체의 혜택을 개인의 안위와 욕망으로 소비하지 않고 사회 정의에 사용되도록 활용할 때 불멸이라는 초자연적 혜택은 제기능을 다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 역시 죽지 않는 존재인 레이시는 어떤가. 흑인 여성인 레이시는 소위 말하는 식인종이다. 미개의 식인종이 아니라 본인의 신체를 재생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인육을 섭취해야 하는 운명인 것. 도시의 뒷골목에서 노숙을 하며 나름대로 품위를 지키고 자신만의 아주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은 인간 신체를 먹어야 한다. 간단한 규칙이란, 인간을 아무나 잡아 먹는게 아니라 악한 범죄자를 골라서 처단한 후 손을 잘라 먹고 심장을 꺼내 먹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