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척추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통제에 의존하는 ‘기은’과 ‘기언’은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꿈의 세계에 홀리듯 빠져든다. 그 단꿈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둘은 가장 깊은 꿈에서 비로소 진짜 자신과 마주한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자아를 밝히세요!”모르는 이야기 다시보기 정보 출연진 결말 평점 예고편 포토 리뷰 명대사 시리즈
[모르는 이야기] 티저 예고편
양근영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우리에게 다채로운 판타지의 세계를 선사하는 '모르는 이야기'는 단순한 영화 경험이 아닌,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복잡한 세계에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감을 깨우치는 환상적인 미술과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영화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이다. 양근영 감독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미장센을 구성한다. 카메라 각도와 조명의 조합은 각 장면마다 고유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에 따라 관객은 이야기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들이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 장면들은 전혀 다른 세계로 이끌어 주는데, 이는 영화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풍부하게 만든다.
또한, 이 영화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하는 주제를 다룬다. 주인공인 기은과 기언이 현실에서의 제약과 규칙을 벗어나 꿈의 세계로 향하는 모험을 그리는 동안, 관객은 자신의 정체성과 현실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는 깊이 있는 사유와 감동을 안겨준다. 또한,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은 각자의 이야기와 욕망을 지닌 삶을 살아가며, 이는 우리가 평범한 사람들 뒤에 감춰진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주인공들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력한 현실에 안주하던 기은과 기언이 꿈 속에서 새로운 모험을 경험하며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는 과정은 감동적이다. 이들의 여정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반성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르는 이야기'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빛을 발한다. 정하담과 김대건이 주인공들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각자의 캐릭터에 깊은 감정과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들의 연기는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다.
종합하면, '모르는 이야기'는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감각적인 시각효과와 감동적인 스토리는 관객들을 꿈의 세계로 인도하며,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판타지와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를 원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하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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