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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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밴드 리뷰
MBN의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불꽃밴드'가 오는 8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레전드 밴드들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에서는 전인권밴드와 다섯손가락이 각각의 음악 색깔을 선보일 것입니다.
전인권밴드는 자신들의 히트곡 '행진'을 언급하며 "제가 만든 곡인데, 과거에 참 어두웠다.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추억이라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행진하는 거야'라는 게, 제 인생 이야기이자 메시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자신들의 전성기를 묻는 질문에 "우리 팀은 데뷔하자마자 사랑을 받았다. 이후 2집 ‘풍선’ 때가 제일 사랑을 많이 받았던 시기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두 밴드는 1980년대 청춘들의 감성을 책임졌던 라이벌로서, 서로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습니다. 다섯손가락 이두헌은 "사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전인권 선배의 들국화밴드를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가장 신경 쓰이는 팀은 전인권밴드"라고 말했고, 반면에 전인권은 "제일 기대되는 팀은 우리 밴드다. 우리 밴드는 팀원들이 정말 자연스럽게 빛이 나는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불꽃밴드'는 전인권밴드와 다섯손가락을 비롯한 7개의 레전드 밴드들이 출연하며, 각 밴드들은 2MC 김구라와 배성재가 발표하는 미션에 따라 자존심을 건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경연 순위는 관객 투표 100%로 결정되며, 그 결과로 역대급 무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의 '불꽃밴드'는 8월 3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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