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백하기 전에 전학을 간 첫사랑으로 인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아들 ‘하지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거대한 자신을 마주하는 딸 ‘사치코’. 오래 전 그만둔 애니메이터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엄마 ‘요시코’. 최면술사 아빠 ‘노부’. 자신을 예술가라고 믿는 괴짜 할아버지 ‘아키라’. 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삼촌 ‘아야노’. 작은 산간 마을에 사는 엉뚱하고 조금 특별한 우리 가족의 이야기녹차의 맛 다시보기 정보 출연진 결말 평점 예고편 포토 리뷰 명대사 시리즈
The Taste of Tea (茶の味）Trailer
영화 '녹차의 맛'이 4월 11일(목)에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이 작품은 하루노 가족의 일상을 그린 감성적인 이야기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통해 각자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냈다.
'상어 가죽 남자와 복숭아 엉덩이 남자'와 같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유명한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의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 애니메이션 파트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이미 공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적한 교외에서 살고 있는 하루노 가족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아들 하지메는 짝사랑하던 소녀가 전학을 가면서 고백을 하지 못한 채 새로운 전학생에게 마음을 빼았기고, 딸 사치코는 자신의 환영과 고민을 안고 있다.
엄마 요시코는 살림을 하면서도 애니메이터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비밀스러운 할아버지는 이상한 쿵후 동작을 하거나 소리굽쇠를 즐긴다. 이런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일상적이지만 그 안에는 감정의 깊이와 성장이 담겨 있다.
'녹차의 맛'은 작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기도 하지만, 감성적인 이야기와 상상력이 돋보인다. 작품 속에서는 순간을 깊이 바라보며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할아버지가 남긴 수채화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작품의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남는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다루지만, 그 속에는 특별한 감정과 여운이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통해 '녹차의 맛'은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여행을 제안한다.
작품의 완성도와 감정의 깊이를 강조하는 예고편은 기대감을 높이며, 메인 포스터에는 가족의 모습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그려져 있다. 타이틀과 함께 어울리는 카피는 작품 속에서 벌어질 가족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런 작품은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여운을 남기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녹차의 맛'은 오는 4월 11일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
공식영상
